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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