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632

내가 살아보니까/정영희

내가 살아보니까 ~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남을 쳐다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의 차원"을 넘지 않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정말이지 명품 핸드백을 들고 다니든,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든 중요한 것은 그 내용물이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깍아 내리는 것이 바보 같은 짓인 줄을 알겠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더라.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더라. 예쁘고 잘 생긴 사람은 TV에서 보거나 거리에서 구경하면 되고 내 실속 차리는 것이 더 중요하더라. 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 쌓고, ..

나에게 고마운 사람

우리 오랜 친구로 남아있자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인생 지금 앞서거니 뒤서거니 계산하지않는 그저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되는 친구로 남아이자 도움이 되지는 못해도 누~가되지않는 가까이 살지는 못해도 일이있을때 한달음에 달려와주는 허물없이 두팔로 안을수있는 친구로 남아있자 우리가 함께한 추억이 세상사는 기억으로 옅어질지라도 서로만나면 밤늦도록 옛추억거리로 진한향기풍기는 라일락같은 친구로 남아있자 어찌친구라해서 늘 한결같을수 있으며 늘 곁에있을수 있겠냐마는 따뜻한 사랑과 너그러운 인품을 지닌 진실한 친구로 남아이있자 우리 어떤모습이든 자랑스러운 친구로 어떤상황이든 서로 겨려하고 변치않는 친구로 서로를 비춰주는 등불같은 친구로 남아있자 혹시나 세월의 풍파속에 연이끊어저볼수없드라도 아련히 떠올리며 미소지을수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