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님이2 2016. 11. 18. 18:34



가을비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들이

아스팔트에 무늬처럼 박히는 모습이

가을을 마감하는 인사를 하는 듯한 11월입니다.

가을이 벌써 저만큼이나 달아나네요.

가을의 전령사인 귀뚜라미 소리가 귓전을 간지럽히던

시원한 가을도 이젠 뒷모습만 보여줍니다